여러분 혹시 ULTEM이라는 소재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름만 보면 어디 외국 배우 이름 같기도 한데, 사실은 고성능 플라스틱 중 하나예요. 공식 명칭은 폴리에터이미드(PEI)고, SABIC이라는 글로벌 화학 회사에서 'ULTEM'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했답니다.
ULTEM의 주요 특징
- 내열성 최고! - 연속 사용 온도가 170°C 이상으로, 정말 뜨거운 환경에서도 거뜬해요.
- 기계적 강도 우수 - 부서지지 않고 버티는 힘이 굉장히 뛰어나요. 강도나 강성이 필요한 부품에 적합하죠.
- 난연성 - UL94 V-0 등급으로 불에 잘 타지 않아요. 전기·전자 제품에 특히 유리해요.
- 화학적 안정성 - 대부분의 오일이나 세제에 잘 녹지 않아서, 험한 환경에서도 잘 버팁니다.
- 투명 또는 반투명 - 투명한 버전도 있어서, 안이 보이는 제품에도 쓸 수 있어요.
어디에 쓰일까요?
ULTEM은 정말 다양한 곳에 쓰여요.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아요:
- 항공기 내장재 (열에 강하고 가볍기 때문이죠)
- 전기전자 부품 (절연성과 난연성이 뛰어나서)
- 의료기기 부품 (멸균처리가 가능해서 사용 가능!)
- 3D 프린팅 필라멘트 (고급 기술에 많이 사용돼요)
왜 이 소재가 각광받을까요?
요즘은 가볍고 튼튼한 소재가 특히 중요해졌어요. 자동차는 연비, 항공은 무게, 전자기기는 열 관리… 이런 걸 다 고려해야 하잖아요. 그런 점에서 ULTEM은 여러 조건을 충족할 수 있어서 프리미엄 플라스틱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조금 아쉬운 점도 있어요
물론 단점도 있긴 해요. 예를 들어 가격이 일반 플라스틱보다 비싸요. 그리고 가공도 좀 까다로워서 전문 장비나 기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성능을 생각하면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죠!
정리하자면?
ULTEM은 단순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고온·고강도·고내화학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금속을 대체할 정도로 강력한 소재예요. 만약 튼튼하면서도 열에 강한 부품을 만들고 싶다면, ULTEM은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가볍지만 강하고, 뜨겁지만 멀쩡한" 그런 재료를 찾고 있다면, 바로 울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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