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건강)

로타바이러스 완벽 가이드: 증상, 감염경로, 예방법, 치료

그모아윤 2025. 4. 27. 08:40

 

로타바이러스(Rotavirus)는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설사와 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백신 도입 전에는 5세 미만 아동의 거의 모두가 한 번 이상 감염될 정도로 흔했으며, 지금도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자주 유행합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심한 탈수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으므로 정확한 정보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로타바이러스의 증상, 감염경로, 예방법, 치료, 백신 등 2025년 최신 정보를 총정리합니다.

로타바이러스란?

  • 로타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주로 5세 미만 영유아에서 심각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합니다.
  • 감염력(전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전파됩니다.
  • 감염된 아이의 대변에 바이러스가 많으며, 증상 시작 전 2일, 증상 후 8~10일까지도 전파가 가능합니다
  • 성인도 감염될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칩니다.
바이러스명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주요 증상 구토, 설사, 복통, 발열, 탈수
잠복기 1~3일(평균 2일)
감염 경로 대변-경구(손-입), 오염된 물·음식, 환경 표면, 드물게 비말
치료법 대증요법(수분·전해질 보충), 특별한 항바이러스제 없음
예방접종 생후 6주~8개월 미만 영아 대상, 경구용 백신(로타릭스, 로타텍 등)

로타바이러스 증상

  • 잠복기(감염~증상 발현): 1~3일
  • 초기: 발열, 구토가 2~3일간 먼저 나타남
  • 이후: 물설사가 3~8일간 지속(녹색 또는 황색, 점액이나 피는 없음)
  • 복통, 식욕저하, 탈수(입마름, 소변량 감소, 무기력, 눈물 없음 등) 동반
  • 성인은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 아이는 심한 탈수로 입원 필요할 수 있음
탈수 주의!
소변량 감소, 입마름, 눈물 없음, 심한 무기력, 아기 울음 시 눈물 없음 등은 탈수 증상입니다. 심할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경로

  • 대변-경구 감염: 감염된 아이의 대변이 손, 장난감, 식기, 환경 표면 등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는 경우
  • 오염된 음식, 물 섭취
  • 감염자의 구토, 설사 시 비말(공기 중 작은 입자)로도 드물게 전파
  • 손씻기 미흡, 집단생활(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등)에서 쉽게 확산
감염력 매우 강함: 증상 전 2일, 증상 후 8~10일까지도 바이러스가 대변에서 배출됩니다. 표면에서는 수일~수주간 생존 가능

로타바이러스 예방법

1. 예방접종(백신)

  •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 생후 6주~8개월 미만 영아 대상, 2~3회 경구 투여(로타릭스, 로타텍)
  • 백신 접종으로 입원, 중증 설사, 사망률이 크게 감소.
  • 8개월 이후에는 접종 불가,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접종해야 효과적.

2. 손씻기 및 위생관리

  • 화장실 사용,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후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씻기.
  • 알코올 손소독제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손씻기 우선.
  • 장난감, 식기, 손잡이 등 환경 표면 자주 소독
  • 오염된 의류, 침구는 고온에서 세탁

3. 감염자 관리

  • 증상 후 최소 48시간(2일)간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 자제.
  • 기저귀, 대변 처리 후 손씻기 철저

로타바이러스 치료 및 대처법

  • 특별한 치료제나 항생제 없음. 대증요법(수분·전해질 보충)이 가장 중요.
  • 구토·설사가 심할 때는 이온음료, ORS(경구수분보충용액) 등으로 수분·전해질 보충.
  • 탈수 증상(소변량 감소, 입마름, 무기력 등) 시 병원 방문.
  • 심한 경우 입원 후 정맥수액(IV) 치료 필요.
  • 지사제, 항구토제 등은 의사와 상의 후 제한적으로 사용.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 심한 탈수, 소아·노약자, 고열, 혈변, 3일 이상 증상 지속, 먹거나 마실 수 없는 경우

로타바이러스 백신 최신 동향

  • WHO, CDC 등 세계보건기구에서 모든 영아에게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권고.
  • 경구용 생백신(로타텍, 로타릭스 등) 사용, 효과와 안전성 입증.
  • 백신 접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입원, 사망, 의료비용 크게 감소.
  • 면역저하자, 장중첩증 병력, 8개월 이상 영아 등 일부는 접종 금기.
  • 백신 접종 후 초기 수주간은 대변에 백신 바이러스가 소량 배출될 수 있어, 기저귀 교체 후 손씻기 철저.

자주 묻는 질문(FAQ)

Q1. 로타바이러스는 왜 어린이에게 더 위험한가요?
A. 영유아는 체중이 적고, 설사·구토로 인한 탈수에 취약해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Q2. 백신을 맞아도 감염될 수 있나요?
A. 네, 백신 접종 후에도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이 훨씬 가볍고 중증·입원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Q3. 손소독제로도 예방이 되나요?
A. 알코올 손소독제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Q4. 로타바이러스에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기나요?
A. 여러 변종이 있어 재감염될 수 있으나, 반복 감염 시 증상은 점점 약해집니다.
Q5. 집에서 어떻게 간호해야 하나요?
A. 수분·전해질 보충이 가장 중요하며, 탈수 증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심할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요약 및 결론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심각한 설사와 탈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장염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집단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되므로 예방접종손씻기 등 위생수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염 시에는 충분한 수분 보충과 탈수 예방이 핵심이며, 증상이 심하거나 고위험군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으로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세요.